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론 머스크/생애 (문단 편집) === [[스페이스X]]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스페이스X)] >최근 언급한 대로 나는 화성 수송 체계가 자리 잡기 전까지 스페이스X의 주식상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화성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스페이스X의 핵심적인 목표입니다.'''[*원문 Per my recent comments, I am increasingly concerned about SpaceX going public before the Mars transport system is in place. Creating the technology needed to establish life on Mars is and always has been the fundamental goal of SpaceX.](중략) >-----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2013 페이팔로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머스크는 학부시절부터 관심 있던 분야인 에너지 사업과 전기 자동차 사업, 우주 산업 등의 중공업으로 눈을 돌렸다. 초등학교 때 접했던 SF 판타지 이후로 우주는 머스크가 평생동안 꿈꿔왔던 분야였다. 우주에 대한 그의 갈망은 성인이 되어서도 식지 않았으며, 펜실베이니아대에 다닐 때도 지구 환경 문제와 폭발적인 인구 증가, 식량 부족으로 인한 인류의 종말을 우려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앞선 창업을 통해 백만장자가 되었지만 투자자들의 압박과 연이은 쿠데타로 인해 실리콘밸리에서 피로를 느낀 일론은 2001년 여름, [[제트추진연구소]]와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등 우주와 방산 산업이 발달된 [[로스앤젤레스]]로 분위기를 환기할 겸 전략적 이주를 선택한다. 화성이주재단을 설립하고 마스소사이어티라는 저궤도 탐사 프로젝트 단체에도 거액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테슬라]] 창업자인 에버하드와 타페닝은 마스소사이어티 회의에 참석해 설치류를 우주에 보낸다는 내용의 머스크의 연설을 들으면서, 특이함을 느끼고 주요 투자자 후보로 그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완전히 자기 손으로 [[팰컨 헤비|화성까지 화물을 조금이나마 보낼 수 있는 로켓]]에 [[스타십(스페이스X)|새턴 V급 초대형 행성 간 로켓 + 우주선 세트]]까지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설치류를 우주에 보낸 뒤 이를 중계하겠다는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화성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수분 보급용 젤에 작은 식물들을 채워 넣은 미니 온실을 나사를 통해 화성으로 보내 식물들의 성장을 공개 방송하여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우주로 돌리고 [[NASA]]의 예산을 증액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발상을 하였다. 추진체를 구하기 위해서 기술자들을 끌어 모으고, 당시 [[소련]] 해체 이후 군축을 하면서 많은 수의 [[ICBM]]를 퇴역처리했던 러시아와 협상하러 2001년 하반기부터 2002년 상반기까지 수 차례 [[모스크바]]로 향했으나 대 당 1,800만 달러라는 다소 비싼 금액을 제시 받아 협상이 틀어지며 빈손으로 돌아온다.[* 이후 러시아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구형이 된 R-36 ICBM에 [[드네프르 로켓]]이라는 새 이름을 붙여서 상업용 로켓으로 전환시켰다.] 러시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는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그냥 내가 직접 경량화된 소형 로켓을 직접 만들어서 쏘는 게 더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해 2002년 5월, 페이팔 매각 자금 1.8억 달러 중 1억달러를 투자하며 우주탐사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스페이스X를 설립한다.[* 당시 같이 동행했던 동료는 처음에 일론 머스크가 자체 로켓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을 때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일론 머스크가 설계부터 제작 비용까지 치밀하게 계산하여 작성한 문서를 보고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다. 또한 일론은 학부생 시절 당시 축전기 분야를 위주로 공부하였기에 이쪽 분야는 식견이 넓지 않았으나 독학으로 관련 지식을 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재산을 그야말로 쏟아부었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로켓 설계와 디자인에도 상당 부분 참여하고 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주개발을 위한 기술이 발전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머스크는 친환경에너지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기자동차와 태양광발전 사업도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사업도 화성 개척 계획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화석 연료도 핵물질도 강도 없고 대기도 희박한 화성에서는 지구보다 효율이 낮다고는 해도 반드시 태양광 발전을 해야하고 전기차를 굴려야 한다.] 초창기에는 2003년 내로 1단 로켓 -> 2단 로켓 -> 동체 ->부품 조립 -> 발사대 설치 -> 발사까지 3,000만 달러에 완수한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플랜 때문에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이 처럼 역사가 풍부한 기업들이 대폭 포진되어있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들보다 빠른 속도의 개발을 지향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사 개발 속도를 못따라오는 납품 업체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마더보드, PCB, 센서, 태양 전지판, 컴퓨터 등 부품 대부분을 직접 제조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전장과 부품 등 80% 이상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또한 반덴버그에서 발사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긴 대기시간 때문에 마찰을 겪은 사례도 존재한다.] 로켓을 만들어 우주에 인공물을 쏘는 덴 엄청난 기술력과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국가 단위의 자금 지원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며, 따라서 일개 민간 기업에선 로켓 제작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터라 어찌 보면 세간의 손가락질은 당연했다. 실제로 [[톰 뮬러]] 등의 유능한 공학자들을 다수 섭외하여 [[팰컨 1]]이란 로켓을 만들고 발사장까지 확보하여 실험을 했지만, 1~3번의 로켓 발사 시도가 모두 실패하는 쓴맛을 본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8년 미국발 [[대침체]]가 일어나 추가 투자금 유치마저 힘들어지게 되는 최악의 시기를 맞게 된다. 일론을 포함한 로켓 공학자들은 멘붕에 빠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마지막 기회였던 4번째 발사를 극적으로 성공시켰고, 이후부터는 승승장구를 하게 된다. 이는 정부 기관이 아닌 개인 사업가로서 위성 발사를 성공한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 당시 일론 머스크는 파산 직전의 상태가 되어 전용기 탈 돈도 아껴야 했기 때문에 저비용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할 정도였다. 즉 4번째 발사마저 말아먹었으면 스페이스X는 파산하고 일론 머스크는 알거지가 될 수도 있었다.] 이 성공으로 인해 2008년 오비털ATK와 함께 [[NASA]]의 [[CRS]] 화물계약 사업자에 선정되어 12회 16억 달러 상당의 펀딩을 받으며 [[팰컨9]]과 드래곤1 개발에 여유롭게 착수했다. 2012년에는 드래곤1으로 민간기업 최초로 ISS 도킹에 성공하였다. 거기에 더해 원래는 한 번 쓰고 버려지던 발사체를 다시 송환시켜서 연료만 충전시키고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2015년 팰컨9 Full Thrust로 처음 성공시키면서 [[CRS]] 2기로 사업 연장에 이어 보잉과 함께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CCP]] 사업자로 선정되어 나사로부터 약 33억 달러에 달하는 펀딩을 받아, 드래곤2와 팰컨9 B5 개발에 착수한다.[* 기존의 로켓들 중에도 재사용되는 종류도 몇몇 존재한다. 놀라운 건 스페이스X의 로켓은 발사체의 모든 부분이 완전히 재사용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란 사실. 문제는 한번 우주로 발사된 로켓은 엄청난 압력과 열의 영향을 받기에 재사용 시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 실제로 우주 로켓 기술력을 가진 국가에선 이러한 이유 탓에 로켓 재사용 기술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거나 아예 배제하고 있다.] 2016년 1월에는 드디어 처음 생각했던 화성 오아시스의 판을 키워 '''2025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2016년 9월 27일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천문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인 'Interplanetary Transport System'을 발표했다. 이 ITS는 2019년까지 현실적으로 여러 부분이 조정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새턴 V 수준의 크기를 가진 운송량 100톤급 초대형 로켓이라는 테마는 그대로 유지된 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대 전후로는 우주 탐사뿐만 아니라 [[국방부(미국)|국방부]]가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군사 위성 분야에서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군사 위성의 발사에도 한몫하게 될 것 같다.[* 결정적으로 스페이스X는 군사 위성 발사 수주 문제로 공군을 상대로 [[고소미]]를 먹여 가면서 쇼부를 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팰컨 9]]의 NRO 미션 3회와 [[GPS]]-III 위성 발사 3회, 그리고 [[팰컨 헤비]]의 STP-2 미션과 공군 우주 사령부의 기밀 미션 2회를 수주하는 데 성공하였다.] 머스크가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 청문회에 끌려나가는 광경도 놀랍지 않다. 오히려 2014년 청문회에서는 [[ULA]]의 CEO의 면전에다 대고 “우린 완전 미국제에 가격도 저렴한데 이놈들은 러시아제 엔진 쓰면서 가격도 [[창렬]]이다”라는 디스를 날려 ULA 측을 완벽하게 털기까지 했다.[* 청문회가 얼마 지나지 않아 ULA의 CEO는 경질되었고, 엔진 하청도 미국 업체인 [[블루오리진]]으로 갈아탄다.] 펜타곤뿐만 아니라 [[NASA]] 역시 많은 관계자들이 [[팰컨 헤비]]에 주목하며 [[ULA]], [[아리안스페이스]] 등의 경쟁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팰컨과 드래곤 시리즈의 재활용 시도는 이미 전 세계의 차세대 발사체, 우주선 연구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2018년 2월 6일에 발사된 팰컨 헤비의 발사 성공으로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또 2020년 5월에는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궤도 우주선인 [[드래곤 V2]]의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도 이루었고 2019년 중반부터는 2018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토타입 건조가 시작된 [[스타십(스페이스X)|스타십]] 우주선을 [[SSTO]]로 테스트해 보겠다는 계획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공이 그렇듯 스페이스X가 지닌 사소한 결점은 머스크에서 직접 비롯된다. 부분적으로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일거수일투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세세한 사항에도 집요할 정도로 신경 쓰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의 신입 사원 면접 땐 반드시 직접 참여하여 난해한 질문을 많이 날린다고 한다. 다른 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헤드헌팅해 올 때도 그렇다고 한다.] 2021년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스타십HLS가 29억 달러에 달 착륙 단독 사업자로 선정되어 SLS가 [[루나 게이트웨이]]까지 유인 운송을 하면, 스타십HLS가 루나에서 달로 착륙시키는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루나게이트웨이 건설 사업에도 선정되어 팰컨 헤비로 2회 모듈 발사가 2024년 예정되어 있다. 화물 운반 사업자에도 15년간 70억 달러의 규모로 드래곤XL/팰컨헤비가 단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CLPS라는 민간기업 착륙선&로버 발사에도 [[ULA]]와 더불어 선정되어 2023년부터 6회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아르테미스 건으로 정부와 계약된 것만 봐도 수주 금액이 도합 100억 달러를 상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